물사마귀란?

사마귀 바이러스가 피부에 침투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물사마귀의 색은 정상 피부의 색과 거의 같거나 불그스름한 것이 보통입니다. 크기는 좁쌀
만한 것에서 팥알만한것도 있으며 피부표면 바로 위로 조금 솟아올라 난 것도 있고 피부 표
면과 거의 같은 높이로 납작하게 깔려 난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사마귀는 만구형 구진
형태입니다. 신체 여러부위에 한두개씩 드문 드문 나있기도 하고 한 부위에 무더기로

나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줄로 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털이 많이 난 부위나 두피에는

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물사마귀 중앙부는 배꼽처럼 오목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상으로 보기가 흉할 뿐 생명이나 건강에는 별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사마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서 물사마귀 속에있는 바이러스가 환자 자신의 피부의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쉽게 전염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쉽게 전염 될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마귀는 증상이 없으나 때에 따라서 통증, 가려움증,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병력, 증상과 진찰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하는데 물사마귀를 육안으로나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면
중앙부가 배꼽 모양으로 오목 들어가 있어서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사마귀의 원인

물사마귀는 일종의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피부 양성 종양입니다.

가슴, 팔, 다리 등에 주로  나는데 전염성이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한 부위에 나있는

물사마귀와 그 근처의 정상 피부가 접촉될 때 그 사마귀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접촉된 피부로

쉽게 감염되어 물사마귀가 신체 이곳  저곳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는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사마귀입니다.

물사마귀의 치료

물사마귀를 완치할 수 있는 특효약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치료를 해주지 않아도

몇개월 내지는 1,2년 내에 자연적으로 낫는 것이 보통입니다.

자연히 없어지기도 하나 피부 자극 등 손상으로 인하여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으며

치료후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치료는 사마귀가 있는 부위, 크기 , 숫자, 환자의 나이나 성별 등에 따라서 적당한 방법을 선택
합니다. 소독된 바늘, 수술용 칼 등으로 물사마귀 하나하나를 째고 그 속에 들어있는 물질을

긁어내고 베타딘 액을 바르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질소액이나 칸사리딘액

등을 물사마귀에 직접 발라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습진이 있는 아이에게 물사마귀 바이러스가

전염되면 전 피부에 빨리 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습진이 있는 아이에게 물사마귀가 생기면 서둘러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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