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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 건강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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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충이 모공의 원인
제목 모낭충이 모공의 원인
작성자 닥터큐케어 (ip:)
  • 작성일 2007-04-22 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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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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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충이 모공의 원인?
-피지에 의해서 모공이 늘어난 경우엔 레이저로 피지를 줄여줘야되
-단순히 피부가 늘어져서 생긴 모공의 경우 탄력을 증가시켜주는 치료가 도움

우리 피부 속에는 모낭충이라는 작은 진드기가 살고 있다. 0.4mm정도 크기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이 작은 진드기는 모낭 속에 기생하며 주로 피지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모낭충의 모습이 워낙 혐오스러운지라 원래는 환자에게 모낭충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오랜 기간 금기시 되어왔다. 바로 공생공포증이라는 정신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셈인지 수년 전부터 홈쇼핑에서 이 생물의 모습을 보여 주더니 현재는 공중파방송에서도 여과되지 않고 보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생물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모두 놀라며 내 얼굴 속에 저런 흉측한 벌레가 살고 있는 것에 몸서리를 치게 된다. 그렇지만 이 진드기는 인체에 거의 해를 끼치지 않는다. 전 인구의 약 98%가 가지고 있으므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드기에 감염되어 있지만 적절한 개체수, 즉 모공 하나에 한 마리 정도만 서식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 진드기가 여드름을 일으키고 모공의 원인이 된다고 하여 관심이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문헌상으로는 주사(酒事)의 원인이 되기는 해도 모공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즉 진드기가 모낭속에서 아무리 번식하더라도 구멍이 커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모공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먼저 피지가 과다한 경우가 있다. 즉 배출되는 피지가 많으므로 피지의 통로인 모공도 커지는 것으로 이런 경우는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거나 뉴스무스빔등의 피지선을 직접 타겟으로 하는 레이저로 피지를 줄여주는 것이 치료방법의 하나이다. 만일 피지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피부가 늘어져서 생긴 노화성모공의 경우에는 리펌ST나 이맥스, 써마지리프트 같은 탄력을 증가시켜주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가장 심한 형태의 모공은 여드름을 앓고 나서 생긴 흉터성 모공으로 이 경우는 CROSS같은 국소화학박피나 뉴프락셀제나 같은 분획박피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모공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질환이었다. 물론 유전적으로 타고난 경우에는 치료가 제한적인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러 새로운 치료가 등장하여 후천적인 경우에는 아주 좋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가지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코나 코 주변의 모공이 큰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결코 모공이 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공이 크다고 말하려면 볼 바깥쪽까지 모공이 커야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장품모델의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포토샵 처리가 된 사진을 보고 부러워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눈이 두개, 손가락이 열개인 사람을 정상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피부에 모낭충이 살고 있는 것을 정상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항간에 떠도는 이상한 말들을 믿고 모낭충을 박멸(?)하기 위해 소모적인 행동은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인간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박멸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도움말: 김경호 지미안피부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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