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덱스는 실핏줄을 파괴시켜 피부의 자생력을 악화시킨다.
피부에는 자생력이 있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피부는 원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힘이 강하며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으나 악화시키고자 하는 힘이 강하면 피부는 곪게 되고 더욱 나쁜 상황으로 발전한다.
모낭충은 피부속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실핏줄 및 세포 조직을 자극시키어 피부를 악화하는 쪽으로 유도한다.
여드름, 기미, 주근깨, 반점, 모공의 확대등은 피부의 악화 결과로서 모낭충은 피부 악화작용에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우리들은 낮보다 밤에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피부진드기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데모덱스는 야행성 벌레이므로 밤에는 얼굴과 피부밖으로 나와서 피부표면을 날카로운 발톱으로 자극시키며 돌아다니기 때문에 가려움을 느낍니다.

딸기코는 피부진드기에 의하여 생기는 것으로서 데모덱스가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므로 코를 중심으로 붉으스레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얼굴중 코 주위의 모공이 유독 넓은 이유는 데모덱스가 그곳에 특히 많이 서식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