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징후 - 비듬
포괄적인 의미에서 모든 형태의 각질이나 죽은 세포가 두피로부터 떨어져 나오지 못하고 쌓여 잇는 형태는 말합니다.
비듬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세포 재생 주기는 28일 입니다.
피부 노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정산적 세포 재생 주기가 기렁지면, 제때 떨어져 나가야 될 죽은 세포들이 쌓여 각질층, 즉 비듬을 형성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반으로 보는 하얀 비듬은 이러한 각질층의 맨 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듬의 종류
비듬에는 마른 비듬과 건 비듬이 있습니다.
긁었을 때 가루처럼 떨어져 내리는 것이 마른비듬이고 손톱 밑에 끼는 것이 진비듬입니다.
즉, 마른 비듬은 두피에 비듬이 붙어 있어 잘 떵어지지 않는경우로 건성 타입의 두피에 많은 유형입니다.
또한 진비듬은 기름이 있으면서 축축한 비듬으로 지성 타입의 두피에 많은 유형입니다.
특히 진비듬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피를 긁다보면 상처가 나기 쉽고, 두피에 상처가 생기면 염증을 발생시켜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증세 즉, 비듬의 양이 늘어나고 두피가 가려운 증세는 6개월~2년쯤 나타나다가 갑자기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듬이 없어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그야말로 본격적인 탈모의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인 것입니다.
탈모의 전조 증상 - 비듬
비듬이 심하면 가려움증을 느끼며, 심한 경우 따갑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하며, 귀 뒷부분이나 이마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비듬은 겨울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대부분 비듬 자체가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비듬이 생길 때 두피를 청결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두피의 비듬층이 형성되고, 이 비듬층에 피지와 노폐물, 땀 등이 결합하여 모낭입구를 막게 됩니다.
이러한 노폐물 등에 의해 모근이 경화되면, 모발을 만들어 내는 모근이 건강하게 모발을 성장시킬 수 없는 것은 당연하겠죠. 이러한 좋지 못한 두피 환경은 일차적이든, 이차적이든,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비듬 관리는 어떻게?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듬 전용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매일 감고, 일주일에 2~3회 전문 제품을 이용해 5분간 두피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컨디셔너나 컨디셔너 대용 샴푸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샴푸로 거품을 낸 채 샤워캡을 쓰고 30분 정도 둔 후 행궈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리는 자주 감고 항상 청결한 모발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연(Zn)이 함유돈 비타민과 생선류의 섭취를 늘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